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he Sun (문단 편집) == 정치 성향 == 이렇듯 저질 [[찌라시]]로만 생각할 수도 있지만, 판매부수만큼이나 정치적 영향력이 큰 [[신문]]이다. 이유는 몹시 간단하다. "자극적인 기사를 많이 싣는다 → 사람들이 많이 본다 → 많은 사람이 보니 영향력이 크다." [[브렉시트]]를 주도하는 원동력 중 하나라는 평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. 사실 1970년대까지는 정치적으로 별로 중요한 신문이 아니었고 [[마거릿 대처]] 이전의 역대 총리들도 [[더 타임스]]나 [[더 가디언|가디언]], [[데일리 텔레그래프]] 등 정론지들을 신경썼지 더 선이나 데일리 미러 같은 [[타블로이드]] 지는 안중에도 없었다. 그러나 마거릿 대처가 더 선의 구독 부수를 보면서, [[보수당(영국)|보수당]] 내각의 업적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기 시작했고, [[루퍼트 머독]]도 이에 호응하면서 정치적 영향력을 얻기 시작하여 보수당 18년 장기집권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. 물론 이후에 머독이 [[존 메이저]] 총리와 관계가 틀어지고 [[토니 블레어]] 쪽으로 접근하면서 친 [[노동당(영국)|노동당]] 성향으로 잠깐 돌아섰고 블레어도 머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더 선을 홍보매체로 꽤나 유용하게 써먹었다. 이후로 머독이 블레어가 물러나고 [[고든 브라운]]이 총리로 취임한 이래 노동당과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다시 [[데이비드 캐머런]]의 보수당 쪽으로 갈아탔고, [[테리사 메이]], [[보리스 존슨]]이 연이어 집권한 현재까지도 보수당에 우호적인 논조를 유지하고 있다. 더 선의 이러한 친 보수당, 우파적 성향의 논조를 상징하는 것 중 하나로 [[포클랜드 전쟁]] 당시 보도행태가 있다. 당시 [[아르헨티나 해군]] 경순양함 ARA 벨그라노를 [[영국 해군]]이 격침하자 '''"잡았다!(Gotcha)"'''라는 노골적인 [[국뽕]] 헤드라인을 건 뒤 그 바로 아래에 노동조합들은 전쟁에 반대한다는 보도를 하여 보수층을 결집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.[* BBC의 경우 중립성을 중요시해서 우리 해군이란 표현도 안 쓰고 '''영국 해군'''이라고 쓰는 것과 대조된다.] [[2017년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]] 직후에는 당시 노동당 당수 [[제레미 코빈]]이 해당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[[IRA]]를 지지한 전력이 있다는 헤드라인을 1면에 걸기도 했다. 그런데 독자들 여론에 충실해서인지 스코틀랜드 판인 더 스코티시 선은 성향이 반대인 [[스코틀랜드 국민당]](SNP)을 지지한다. 루퍼트 머독이 SNP에 유화적인 것도 관련이 있다. 다만 2014년 [[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]] 때는 머독과 더 스코티시 선이 [[스코틀랜드 독립운동|스코틀랜드 독립]] 지지 입장을 밝히려다가 잉글랜드 내 더 선 판매량이 떨어지는 상황을 우려하여 결국 중립을 지켰다. 더 선의 북아일랜드판은 복잡한 현지 사정을 감안해서인지 북아일랜드 주요 정당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다. 옆나라인 아일랜드에서 발행하는 아이리시 선은 아일랜드 중도 보수 정당인 [[피너 게일]]을 지지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